맥에서 롤토체스가 렉 걸릴 때: 원인부터 찾기
수정일 · OS FIGHT TACTICS 팀
“렉이 걸려요”라는 한마디 뒤에는 서로 완전히 다른 대여섯 가지 원인이 숨어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먼저 가려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1. 전투에서만 끊긴다면
이건 고장이 아닙니다. 전투는 실제로 무거운 그래픽 작업입니다. 측정해 보면 전투 밖에서 GPU 사용률이 약 40%인데 전투 중에는 74%까지 올라갑니다. 런처의 렌더링을 부드러움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그다음은 게임 자체의 그래픽 프리셋을 한 단계 낮추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기 메모리를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소리가 완전히 끊긴다면
지직거림이 아니라 무음이라면 원인은 둘 중 하나입니다. 기기가 켜진 뒤에 헤드폰을 꽂거나 뺐다면 런처 배너의 “소리 복구”를 누르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 매 게임 2분쯤에 반복된다면 기기 메모리가 너무 많고 코어가 너무 적은 경우입니다. 메모리를 낮추고 코어를 올린 뒤 기기를 다시 시작하세요.
3. 소리가 지직거린다면
아주 짧은 끊김이며 맥이 얼마나 바쁜지에 비례합니다. 유휴 상태에서는 초당 0회, 프로세서에 부하를 준 상태에서는 4.67회로 측정되었습니다. 디스코드 화면 공유는 그것만으로 프로세서의 절반 가까이를 씁니다. 무거운 브라우저 창도 같은 코어를 두고 다툽니다.
4. 전체적으로 느리고 뜨겁다면
- 런처 주사율과 게임의 프레임 제한을 같은 값으로 맞추세요. 어긋나면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계산하느라 열만 납니다.
- 발열이 신경 쓰이면 양쪽 모두 30으로 낮추세요.
- 게임 안에서 배터리 절약을 켜면 성능은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소리 끊김이 크게 줄어듭니다.
- 롤토체스가 패치를 내려받는 중이라면 끝난 뒤에 플레이하세요.
그래도 안 잡히면
툴바의 네 번째 버튼에서 성능 리포트를 복사해 문의에 붙여주세요. 게임 중과 전투 중 각각 한 번씩이면 훨씬 정확합니다. 설정의 로그도 함께 보내주시면 추측이 아니라 원인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로 쓰실 때의 이야기는 배터리로 롤토체스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메모리를 늘리면 렉이 줄어드나요?
대부분 반대입니다. 맥 메모리의 절반을 넘기면 macOS가 디스크로 메모리를 밀어내기 시작해 오히려 멈춤이 생깁니다.
전투에서만 끊기는 것이 정상인가요?
전투가 가장 무거운 구간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게임이 진행 불가능할 정도라면 렌더링을 부드러움으로 두고 게임 프리셋을 낮춰보세요.
외부 모니터를 쓰면 느려지나요?
해상도가 올라가는 만큼 GPU 부담이 커집니다. 4K 모니터에서 끊긴다면 게임 창을 조금 줄여보세요.
와이파이 문제일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프레임은 정상인데 조작이 밀린다면 회선 쪽입니다. 테더링 환경이라면 별도 글에서 다뤘습니다.